설날 지방 쓰는 방법(지방 쓰는 절차)
- 쿵짝맞는 생활지식
- 2023. 1. 21.
설날, 추석과 같은 명절이 되면 방방곡곡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고향으로 향합니다. 비록 많은 사람의 귀성 행렬로 인해 차는 막히지만, 고향에 방문하여 반가운 부모님, 할머니, 할아버지 등을 뵐 생각에 힘들어도 설렘이 가득 차게 되는데요, 이렇게 큰집이나 할머니댁에 모인 가족, 친척들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눌 뿐 아니라, 맛있는 음식을 먹고, 윷놀이와 같은 게임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명절 당일 아침이 되면, 조상에게 예를 갖춰 차례를 지내게 되는데요, 이러한 차례를 지내기 위해서는, 차례 음식을 장만하고, 지방을 쓰는 등의 행동을 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설날 지방 쓰는 방법(feat 설날 지방 서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1] 설날, 추석을 맞이하여 지방 쓰는 방법에 대해 궁금하셨다면,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지방 쓰는 절차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지방의 규격
지방의 규격은 가로 6cm, 세로 22cm의 한지 혹은 백지에 먹을 묻혀 한자로 붓글씨를 쓰셔야 합니다.
설날 지방 쓰는 절차
설날 지방 쓰는 절차는 크게 4가지로 나뉘어있습니다. 이것 또한 남자 조상, 여자 조상에 따라 조금씩은 다르게 나타나게 됩니다. 아래에서 지방 쓰는 절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조상과의 관계
- 조상의 관직
- 조상의 이름
- 신위
조상과의 관계
지방에서 가장 먼저 작성하는 것이 바로 조상과의 관계입니다. 우선 아버지, 할아버지, 증조할아버지, 고조할아버지라면, 현고(顯考), 현조고(顯祖考), 현증조고(顯曾祖考), 현고조고(顯高祖考)라고 작성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어머니, 할머니, 증조할머니, 고조할머니라면, 현비(顯妣), 현조비(顯祖妣), 현증조비(顯曾祖妣), 현고조비(顯高祖妣)라고 작성하시면 됩니다.
조상의 관직
두 번째로 작성해야 할 것이 바로 조상의 관직입니다. 남자 조상의 경우 과거에 했던 관직의 이름을 적어주시면 되고, 관직이 없다면, 학생(學生)으로 작성해 주시면 됩니다.
여자 조상의 경우, 남편의 관직으로 인해 받는 봉직을 써주시면 되고, 봉직이 없다면 모두 유인(孺人)으로 작성해 주시면 됩니다.
조상의 이름
세 번째로 작성해야 하는 것이 바로 조상의 이름입니다. 남자 조상의 경우, 모두 부군(府君)으로 작성해 주시면 됩니다.
하지만 여자 조상의 경우, 여성의 본관과 성씨를 작성해 주시면 되는데요, 여성의 조상이 김해김씨라면, 金海金氏로 작성해 주시면 됩니다.
신위 작성(神位)
마지막으로 작성하는 것이 바로, 신위(神位)입니다. 신위는 남자 조상과 여자 조상의 지방 모두 적으시면 되는데요, 신위란 지방에 조상의 혼이 깃들어 위치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마치며
지방은 주로 차례상, 제사상에 올라가며, 조상, 고인의 인적 사항이 담긴 백색의 종이를 뜻합니다. 만일, 설날을 맞이하여 차례상에 올라갈 지방을 작성할 예정이시라면, 위 포스팅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래 설날 관련 다른 포스팅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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